신한금융투자는 21일 중국 주식시장이 과열된것은 맞지만 거품(버블)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박석중·강효주 연구원은 "최근 중국 증시 버블에 대한 시장의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지만, 주요국과 비교해볼 때 중국 증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 장세 속 주요국 증시는 역사적 최고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지만, 현재 중국 증시 밸류에이션은 2009년 적용받았던 역사적 고점에 비하면 57%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작년 3분기부터 이어진 중국의 반등에 대해 '과도한 저평가 시장이 적정 수준의 저평가 시장으로 회귀했다'는 평가가 적절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들도 중국 증시가 과열됐다는 평가에는 동의했다.
이들 연구원은 "조정 없이 이어진 급등장의 부담감, 전체 거래량의 15%를 초과한 신용거래 등은 우려스럽다"며 "기술적 저항 구간에 진입한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석중·강효주 연구원은 "최근 중국 증시 버블에 대한 시장의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지만, 주요국과 비교해볼 때 중국 증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 장세 속 주요국 증시는 역사적 최고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지만, 현재 중국 증시 밸류에이션은 2009년 적용받았던 역사적 고점에 비하면 57%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작년 3분기부터 이어진 중국의 반등에 대해 '과도한 저평가 시장이 적정 수준의 저평가 시장으로 회귀했다'는 평가가 적절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들도 중국 증시가 과열됐다는 평가에는 동의했다.
이들 연구원은 "조정 없이 이어진 급등장의 부담감, 전체 거래량의 15%를 초과한 신용거래 등은 우려스럽다"며 "기술적 저항 구간에 진입한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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