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30일 자회사의 가치 상승과 자체 사업의 호조를 반영해 두산[000150]의 목표주가를 16만1천원에서 17만7천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김동양 연구원은 "두산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천억원과 1천86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3%와 22% 감소했다"며 "실적 부진은 두산중공업[034020]의 고마진 사업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구조조정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두산의 자체사업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와 6% 늘어난 5천134억원과 849억원으로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두산타워 특별배당수입 100억원을 고려하면 자체 사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21% 개선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자체사업의 영업이익은 35% 성장한 1천524억원으로, 4년간감소세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두산중공업과 오리콤[010470], 한국항공우주[047810] 등 상장 자회사와 보유자산의 가치가 상승한 것도 긍정적"이라며 두산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동양 연구원은 "두산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천억원과 1천86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3%와 22% 감소했다"며 "실적 부진은 두산중공업[034020]의 고마진 사업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구조조정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두산의 자체사업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와 6% 늘어난 5천134억원과 849억원으로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두산타워 특별배당수입 100억원을 고려하면 자체 사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21% 개선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자체사업의 영업이익은 35% 성장한 1천524억원으로, 4년간감소세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두산중공업과 오리콤[010470], 한국항공우주[047810] 등 상장 자회사와 보유자산의 가치가 상승한 것도 긍정적"이라며 두산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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