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통신업 규제리스크 확대…'중립'으로 내려"

입력 2015-05-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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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이 포화하고 정부의 규제 압력도 강화되면서 영업환경이 악화됐다"며투자의견을 종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양승우 선임연구원은 8일 "정부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여론의 호응을 받지 못하자 보조금 한도를 올리고 요금 할인을 임의적으로 확대하는 등 모순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연구원은 LTE시장의 포화와 규제 리스크를 지목하면서 "추가적인 규제 가능성을 감안하면 통신업종의 투자매력도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SK텔레콤[017670]의 목표주가를 종전 34만원에서 32만원으로, LG유플러스[032640]는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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