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11793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올해 1분기 매출액 2조1천481억원, 영업이익 1천550억원, 당기순이익 22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작년 1분기 대비 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10년 3분기 3천705억원이후 4년여만에 최대치다.
한진해운은 작년 1분기에 6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2분기부터 흑자전환해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수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지만, 매출액은 2.2% 증가한 1조9천677억원, 영업이익은 1천639억원을 달성했다.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미주 항로 호조와 비수익 노선 철수, 기항지 조정 등 지속적 노선 합리화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저유가 기조를 바탕으로 화물운송 루트를 최적화하고, 연료비가 큰 폭으로줄어든 점이 실적 개선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벌크 부문(포장되지 않은 화물)은 시황 부진으로 2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손실폭은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했다.
한진해운은 "2분기에도 신조 대형선 공급이 지속되지만 유럽 항로는 선사들의시장 안정화 노력으로 운임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태평양 항로는 연간 계약 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noano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매출액은 작년 1분기 대비 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10년 3분기 3천705억원이후 4년여만에 최대치다.
한진해운은 작년 1분기에 6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2분기부터 흑자전환해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수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지만, 매출액은 2.2% 증가한 1조9천677억원, 영업이익은 1천639억원을 달성했다.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미주 항로 호조와 비수익 노선 철수, 기항지 조정 등 지속적 노선 합리화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저유가 기조를 바탕으로 화물운송 루트를 최적화하고, 연료비가 큰 폭으로줄어든 점이 실적 개선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벌크 부문(포장되지 않은 화물)은 시황 부진으로 2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손실폭은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했다.
한진해운은 "2분기에도 신조 대형선 공급이 지속되지만 유럽 항로는 선사들의시장 안정화 노력으로 운임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태평양 항로는 연간 계약 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noano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