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회장 MBK파트너스, 10년만에 서울사무소 확장 이전

입력 2015-05-14 11:18  

김병주 회장이 이끄는 국내 최대 사모투자전문회사인 MBK파트너스가 서울의 보금자리를 더 넓은 곳으로 옮긴다.

MBK[159910] 파트너스는 이달 말 서울 사무소를 현재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광화문 D타워 D1로 확장해 이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MBK 파트너스 측은 "동북아지역 사모펀드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굳건히 하고국내외 출자자들에게 최선의 서비스와 결과를 제공하려면 확대된 공간과 효율적 업무 환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이전 배경을 설명했다.

2005년 3월에 설립된 MBK파트너스는 10년간 국내 사모펀드 시장과 함께 성장해왔다. 자산규모가 81억 달러에 이르는 최대 사모투자펀드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사모펀드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장기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기업의 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는 MBK 파트너스는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기업 인수 후 매각(바이아웃.Buy-out) 전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 사모집합투자업체로 등록돼 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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