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13일만에 반등…상한가 마감

내츄럴엔도텍[168330]이 19일 13거래일 만에 반등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내츄럴엔도텍은 전날보다 14.98% 오른 9천900원에 마감했다.

한 달 전만 해도 9만원대에 거래되던 내츄럴엔도텍이 1만원 아래로까지 주저앉자 단기 차익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내츄럴엔도텍은 '가짜 백수오' 의혹이 불거진 지난달 22일부터 하루(4월 28일)를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하한가로 마감한 날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지난 13일부터 저가 매수세와 기존 투자자의 탈출 시도가 충돌하면서 주가가 널뛰기하고 있다.

이날은 개인, 기관, 외국인이 모두 순매도에 나섰지만, 기타법인에서 8만4천여주를 순매수하며 주가는 상승 반전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지난 3일간은 주로 외국인이, 이날은 기타 법인 쪽에서 순매수에 나섰다"며 "투자 이유야 제각각이겠지만, 주로 단타성 매매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거래량은 연일 폭증세다.

이날 거래량은 1천545만주를 기록했는데 이는 코스닥시장에서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거래대금은 약 1천454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