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중소형주의 반등세에 힘입어 지난 한 주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23일 펀드평사가 제로인이 전날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35%로 집계됐다.
소유형 기준으로 K200인덱스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이 플러스 성과를 거뒀다.
코스닥과 중소형주가 내츄럴엔도텍[168330]의 충격파에서 회복되며 중소형주식펀드가 2.01%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89%, 0.69% 상승했다.
반면 K200인덱스펀드는 대형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임에 따라 0.39%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천741개 펀드 중 1천105개 펀드가 플러스 성적을 냈다.
개별 펀드를 살펴보면 헬스케어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가 한 주간 11.66%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 자리를 꿰찼다.
그 뒤를 '한화자랑스러운한국기업자(주식)종류A'(10.85%)와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9.26%) 펀드가 이었다. 그 외에 중소형주식펀드들도 상위권에자리했다.
반면 건설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 펀드가 -5.37%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은행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도 하위권에 자리했다.
국내 채권 펀드는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채권값 하락)하며 한 주간0.02% 하락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한국은행의 긍정적 경기 진단, 미국 및 독일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안심전환대출 관련 주택저당채권(MBS) 입찰에 대한물량 부담도 채권시장에서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해외 주식 펀드는 중국과 선진국 주가 상승에 힘입어 한 주간 2.33% 뛰어올랐다.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 투자 펀드들의 성과가 부진한 반면, 중국과 선진국투자 펀드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연초 이후 상승 랠리를 지속하는 중국주식펀드와 일본주식펀드가 각각 3.
23%, 3.09% 상승하며 해외주식펀드의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러시아주식펀드는 3.02%나 하락했다. 해외 주요 기관들이 올해 러시아 경제성장률이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해 매수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3일 펀드평사가 제로인이 전날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35%로 집계됐다.
소유형 기준으로 K200인덱스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이 플러스 성과를 거뒀다.
코스닥과 중소형주가 내츄럴엔도텍[168330]의 충격파에서 회복되며 중소형주식펀드가 2.01%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89%, 0.69% 상승했다.
반면 K200인덱스펀드는 대형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임에 따라 0.39%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천741개 펀드 중 1천105개 펀드가 플러스 성적을 냈다.
개별 펀드를 살펴보면 헬스케어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가 한 주간 11.66%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 펀드 자리를 꿰찼다.
그 뒤를 '한화자랑스러운한국기업자(주식)종류A'(10.85%)와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9.26%) 펀드가 이었다. 그 외에 중소형주식펀드들도 상위권에자리했다.
반면 건설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 펀드가 -5.37%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은행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도 하위권에 자리했다.
국내 채권 펀드는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채권값 하락)하며 한 주간0.02% 하락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한국은행의 긍정적 경기 진단, 미국 및 독일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안심전환대출 관련 주택저당채권(MBS) 입찰에 대한물량 부담도 채권시장에서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해외 주식 펀드는 중국과 선진국 주가 상승에 힘입어 한 주간 2.33% 뛰어올랐다.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 투자 펀드들의 성과가 부진한 반면, 중국과 선진국투자 펀드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연초 이후 상승 랠리를 지속하는 중국주식펀드와 일본주식펀드가 각각 3.
23%, 3.09% 상승하며 해외주식펀드의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러시아주식펀드는 3.02%나 하락했다. 해외 주요 기관들이 올해 러시아 경제성장률이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해 매수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