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6일 다음 달 주식시장이 조용한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로 2,100~2,220을 제시했다.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1분기에 상장 기업 이익이 과거 최고치를 넘어섰고 국내외를 막론하고 정책금리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없는 상황이지만,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센터장은 "미국 경제가 연초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갔고, 국내 경제도 모멘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선진국 주가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도 6월 시장을압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를 강하게 밀어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그는 "과거보다는 유동성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2007년 주식형 펀드가유동성의 주체일 때는 하루 유입액이 최고 2조원에 달했지만, 현재 외국인 매수는 2천억∼3천억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1분기에 상장 기업 이익이 과거 최고치를 넘어섰고 국내외를 막론하고 정책금리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없는 상황이지만,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센터장은 "미국 경제가 연초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갔고, 국내 경제도 모멘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선진국 주가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도 6월 시장을압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를 강하게 밀어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그는 "과거보다는 유동성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2007년 주식형 펀드가유동성의 주체일 때는 하루 유입액이 최고 2조원에 달했지만, 현재 외국인 매수는 2천억∼3천억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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