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6일 올해 4분기부터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상승세로 전환할 전망이라며 은행주 매수 전략을 제안했다.
김인 연구원은 "2009년 은행주는 저점에서 고점까지 173% 상승했다"며 "당시 우호적인 환경변화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올해 하반기에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서 2008년 리먼사태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6개월간 인하해 은행의 NIM도 축소됐으나 이후 2009년 2월∼2010년 6월 기준금리가 동결되며 수신금리 인하효과가 후반영돼 NIM은 2009년 2분기 1.85%에서 2010년 1분기 2.40%까지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은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에따라 지난 2011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NIM도 6∼7월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감안해도 올해 4분기부터는 19개월만에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NIM의 상승반전으로 이자이익도 증가하면서 은행주 실적은 하반기이후 개선될 것"이라며 "작년 배당성향이 5%포인트 상향되면서 올해 배당수익률도 2.4%로 예상돼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최선호주(Top Picks)로 우리은행[000030]과 BNK금융을 꼽았다.
우리은행의 목표주가는 종전 1만2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BNK금융의 목표주가 2만원은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인 연구원은 "2009년 은행주는 저점에서 고점까지 173% 상승했다"며 "당시 우호적인 환경변화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올해 하반기에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서 2008년 리먼사태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6개월간 인하해 은행의 NIM도 축소됐으나 이후 2009년 2월∼2010년 6월 기준금리가 동결되며 수신금리 인하효과가 후반영돼 NIM은 2009년 2분기 1.85%에서 2010년 1분기 2.40%까지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은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에따라 지난 2011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NIM도 6∼7월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감안해도 올해 4분기부터는 19개월만에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NIM의 상승반전으로 이자이익도 증가하면서 은행주 실적은 하반기이후 개선될 것"이라며 "작년 배당성향이 5%포인트 상향되면서 올해 배당수익률도 2.4%로 예상돼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최선호주(Top Picks)로 우리은행[000030]과 BNK금융을 꼽았다.
우리은행의 목표주가는 종전 1만2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BNK금융의 목표주가 2만원은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