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급락'

입력 2015-05-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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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 기준금리가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확산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이 29일 강세(채권값 상승·채권 금리 하락)를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45%로 전날보다 0.053%포인트 내렸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99% 내린 연 1.917%로 마감했으며 10년 만기 국고채금리는 연 2.308%로 전날보다 0.102% 급락했다.

2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2.517%로 0.107%포인트 내렸고 30년 만기 국채도 0.109%포인트 내린 연 2.599%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0.032%포인트, 0.053%포인트 내린 연 1.677%와 연 1.729%로 마쳤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의 금리는 각각0.048%포인트와 0.047%포인트 떨어진 연 2.006%와 연 7.917%로 각각 마감했다.

채권시장에선 정부가 감소세로 돌아선 산업활동을 발표한 상황에서 엔화 약세심화로 수출 위축 우려가 커지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했다. 시장참가자들은ƌ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문홍철 동부증권[016610] 수석연구원은 "채권시장 전반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져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다"며 "채권시장이 다음 주에 조정을 받을 수 있으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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