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일 삼성중공업[010140]의 수주상황이 불투명하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김현 연구원은 "해양 수주목표 100억 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대형 생산설비 수주가 필수적인데, 드릴십(시추선) 침체 속에 해양 설비의 수주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삼성엔지니어링과의 재합병 추진 가능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삼성물산[000830]과 제일모직[028260]의 합병 발표 이후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질 수 있다"며 "작년 과도한 매수청구 금액으로 합병이 무산됐던 만큼 재무 이슈와 합병의 당위성이 확보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의 발주 기대감이 유효한 점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현 연구원은 "해양 수주목표 100억 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대형 생산설비 수주가 필수적인데, 드릴십(시추선) 침체 속에 해양 설비의 수주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삼성엔지니어링과의 재합병 추진 가능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삼성물산[000830]과 제일모직[028260]의 합병 발표 이후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질 수 있다"며 "작년 과도한 매수청구 금액으로 합병이 무산됐던 만큼 재무 이슈와 합병의 당위성이 확보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의 발주 기대감이 유효한 점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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