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KBS 수신료 인상 추진…SBS가 수혜"

입력 2015-06-04 08:44  

대신증권은 4일 KBS가 수신료를 인상하면 SBS[034120]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희재 연구원은 "KBS가 광고 규모를 4천100억원 수준으로 동결하면 연간 약 1천700억원 가량의 광고가 다른 매체로 분산되는 효과가 발생한다"며 "이 중 40% 정도는 SBS로의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S는 가구당 월 2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KBS는수신료가 인상되면 연간 광고 규모를 4천100억원 수준으로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방송 중인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의 편성도 수신료 인상 추진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김수현 등 특급스타를 내세운 '프로듀사'는 동시간대 CJ E&M 콘텐츠를 견제하고 드라마를 통해 간접적으로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홍보하려는 두 가지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프로듀사'는 예능국 신입 PD가 KBS에서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금토드라마이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