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삼성 유로 1.5레버리지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유럽시장에 투자하는 '삼성 유로 1.5레버리지 펀드'를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유럽시장을 대표하는 유로 스톡스50 지수 수익률을 1.5배로 추적해이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환 위험 회피(헤지) 상품이다. 다만, 일일 수익률의 1.5배를 추적하기 때문에일정 기간 누적수익률에 대해선 적용되지 않는다.

유로스톡스50지수는 유럽을 대표하는 지수로 유로존 12개국의 주식 중 50개 우량주로 구성돼 있다.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 로레알과 화학회사인 바스프(BASF), 보험회사인 악사(AXA) 등이 편입돼 있다.

김진형 삼성운용 인덱스운용본부장은 "유럽시장은 올해 초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풍부한 유동성에 유럽시장의 상승 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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