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저 완화 기대에 현대·기아차 강세

입력 2015-06-11 09:19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의 엔화 약세 경계 발언에 현대차[00538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3.72% 오른 13만9천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기아차[000270]도 4.75% 상승한 4만6천350원에 거래됐다.

구로다 총재는 전날 일본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서"상당히 엔저가 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실질실효환율이 여기까지 온 것으로 보아 여기서부터 더 엔저로기우는 것은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구로다 총재 발언 이후 엔/달러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24.6엔수준에서 122.5엔까지 수직 하강(엔화 가치 상승)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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