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학인공제회, 호주 인프라펀드에 800억 투자

입력 2015-06-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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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와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오스트레일리아 자산운용사의 인프라 펀드에 800억원을 투자한다.

KB자산운용은 24일 "'KB TIF 코어 인프라펀드'를 통해 (오스트레일리아 운용사)헤이스팅스의 TIF(The Infrastructure Fund)에 8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 TIF 코어 인프라펀드'는 농협중앙회와 과학기술공제회를 위해 설정된 사모펀드다.

투자 대상인 TIF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요 공항, 담수화 시설, 병원 등 사회기반시설에 주로 투자한다. 1998년 설정 이후 연평균 15% 이상의 양호한 투자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희권 KB자산운용 사장은 "헤이스팅스와 같이 신뢰할 만한 지역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이희권 대표, 송성훈 헤이스팅스 한국대표, 농협중앙회·과학기술공제회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 TIF 코어인프라펀드' 투자 기념식을 열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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