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업데이트. 증권가 분석 추가.>>
LG전자 주가가 25일 5만원선 아래로 추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보다 1.77% 떨어진 4만9천900원에 거래를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LG전자가 5만원선 아래로 추락한 것은 2004년 8월 12일(4만9천750원) 이후 처음이다.
LG전자 주가는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최근 미끄럼틀을 타고 있다.
증권사들은 스마트폰 부문의 부진, TV 부문의 수익성 악화 등을 지적하며 LG전자에 대한 목표주가와 실적 전망치를 줄줄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8만원→7만원), 한국투자증권(8만5천원→7만5천원), NH투자증권(7만원→6만3천원), HMC투자증권(7만3천원→5만8천원) 등이 목표주가를 크게 낮췄다.
박강호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전략 스마트폰 'G4' 판매 기대감의 소멸과TV 수요 부진으로 전체 매출과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이라며 "단기적인주가 상승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핵심 성장동력인 TV의 수익성 악화와 스마트폰의경쟁 심화가 주가 상승의 걸림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 부문의 반등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며 반등을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로 기회 요인이 발생할 수 있고, 하반기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도 계획 중이라 휴대전화 부문의이익 구조가 개선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장준호·정창원 노무라 연구원은 "LG전자 주가의 촉매제가 단기적으로는 부족하지만 여전히 LG전자의 핵심 경쟁력은 온전하기 때문에 현 수준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LG전자 주가가 25일 5만원선 아래로 추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보다 1.77% 떨어진 4만9천900원에 거래를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LG전자가 5만원선 아래로 추락한 것은 2004년 8월 12일(4만9천750원) 이후 처음이다.
LG전자 주가는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최근 미끄럼틀을 타고 있다.
증권사들은 스마트폰 부문의 부진, TV 부문의 수익성 악화 등을 지적하며 LG전자에 대한 목표주가와 실적 전망치를 줄줄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8만원→7만원), 한국투자증권(8만5천원→7만5천원), NH투자증권(7만원→6만3천원), HMC투자증권(7만3천원→5만8천원) 등이 목표주가를 크게 낮췄다.
박강호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전략 스마트폰 'G4' 판매 기대감의 소멸과TV 수요 부진으로 전체 매출과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이라며 "단기적인주가 상승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핵심 성장동력인 TV의 수익성 악화와 스마트폰의경쟁 심화가 주가 상승의 걸림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 부문의 반등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며 반등을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로 기회 요인이 발생할 수 있고, 하반기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도 계획 중이라 휴대전화 부문의이익 구조가 개선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장준호·정창원 노무라 연구원은 "LG전자 주가의 촉매제가 단기적으로는 부족하지만 여전히 LG전자의 핵심 경쟁력은 온전하기 때문에 현 수준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