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올해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 3만8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진석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추정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9% 감소한3천67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2천906억원을 26.5%나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나금융의 2분기 실적에 대해 "SK하이닉스[000660] 지분 매각이익 500억원 등 일회성 유가증권 매각이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 이익이 호조세를 보였다"며 "대손비용은 포스코플랜텍 관련 700억원 내외의 일회성 충당금 적립 부담에도 전체적으로 2천700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비이자 이익 감소로 2분기보다 줄어들 것"이라며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 손익의 변동폭이 크다는 점도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하나·외환은행 통합 건에 대한 결론이 불확실한 상태로 연내 통합이 어려워지면 개정된 지방세법으로 일부 손실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진석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추정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9% 감소한3천67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2천906억원을 26.5%나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나금융의 2분기 실적에 대해 "SK하이닉스[000660] 지분 매각이익 500억원 등 일회성 유가증권 매각이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 이익이 호조세를 보였다"며 "대손비용은 포스코플랜텍 관련 700억원 내외의 일회성 충당금 적립 부담에도 전체적으로 2천700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비이자 이익 감소로 2분기보다 줄어들 것"이라며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 손익의 변동폭이 크다는 점도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하나·외환은행 통합 건에 대한 결론이 불확실한 상태로 연내 통합이 어려워지면 개정된 지방세법으로 일부 손실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