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 "현대건설, 2분기까지 실적 부진…목표가↓"

입력 2015-06-26 08:07  

KTB투자증권은 26일 현대건설[000720]의 실적과신규 수주가 2분기까지 부진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8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줄어든4조5천814억원을, 영업이익은 8.9% 줄어든 2천5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비중동 대형 프로젝트가 아직 착공 지연중"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3분기부터는 부진했던 해외 수주 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부터 쿠웨이트, 코즈웨이 등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률이 본격적으로확대되는 시기임을 고려하면 본사 매출액은 의미 있는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국내주택 매출도 기대보다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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