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GS홈쇼핑, 2분기 영업익 반토막"

입력 2015-07-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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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GS홈쇼핑[028150]이 매출 부진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GS홈쇼핑의 매출액은 9천6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44%나 감소할 것"이라며 "지배지분 순이익도 38% 감소한 18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이익 추정치는 매출 부진과 백수오 환불 비용, 모바일 마케팅에 따른판매관리비 부담을 반영해 기존 290억원에서 30%나 축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GS홈쇼펑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10% 늘어난 3조8천87억원으로 전망하지만,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1천58억원으로 관측한다"며 "영업이익 전망치는 매출부진과 백수오 환불 비용 등으로 기존보다 13%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GS홈쇼핑의 올해 추정 순현금자산 8천600억원 중에서 채무를 제외한 현금 5천억원은 온전한 주주 몫으로 분류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2천원을 유지했다.

그는 또 "올해 GS홈쇼핑의 주당배당금은 배당성향 30%를 가정해 5천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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