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메르스 불확실성 해소…하나투어 목표가↑"

입력 2015-07-02 08:27  

하나대투증권은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여행 예약자 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하나투어[039130]의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6만3천원으로 올렸다.

박종대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2분기 송출객수는 83만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28.4% 증가했다"며 "엔저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0.1%, 60.8% 성장한 1천84억원, 105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르스가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6월 말부터 예약자 수가 빠르게 회복되고있어 메르스가 (여행) 성수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세월호기저 효과로 당분간 높은 실적 동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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