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LG전자, TV 실적 부진 지속…목표가 20%↓"

입력 2015-07-02 08:56  

현대증권은 2일 LG전자[066570]에 대해 "TV 부문 실적의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5천원에서 6만원으로 내렸다.

김동원 연구원은 "LG전자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39%감소한 3천67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4천280억원)를 14% 밑도는부진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럽 및 신흥국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TV 부문 적자가 확대되고 스마트폰'G4'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휴대전화 부문 수익성 개선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TV, 휴대전화의 부정적 영업환경이 실적과 주가에 일부 선반영된 측면이있고, 하반기부터는 점진적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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