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그리스 여파로 금리 하락

입력 2015-07-06 16:49  

그리스 사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채권금리가 6일 대부분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만 연 1.829%로 전 거래일보다 0.003%포인트 올랐을 뿐 나머지 주요 금리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614%로 0.006%포인트 떨어졌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연 2.094%와 연 2.465%로 각각 0.037%포인트, 0.

057%포인트 하락했다.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0.058%포인트 내린 연 2.750%로 장을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연 1.613%, 연 1.727%로 각각 0.008%포인트, 0.

006% 내렸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2.033%와 연 7.949%로 0.004%포인트, 0.003%포인트 하락했다.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채권단의 긴축안에 대한 반대로 결론이 나 전면적 디폴트(채무불이행)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 자산 선호심리가 확산하자 주요 채권값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지속할것"이라며 "그동안 그리스 사태를 덜 반영한 국내 채권 금리도 중·장기물 위주로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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