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안전자산 선호에 일제히 '하락'

입력 2015-07-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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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태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생기면서 국내 채권 금리가 8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807%로 전날보다 0.018%포인트 떨어졌다.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1.605%로 0.008%포인트 떨어졌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연 2.073%, 연 2.469%로 0.028%포인트씩 내려갔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 금리도 각각 연 2.674%, 연 2.754%로 0.026%포인트씩하락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연 1.604%, 연 1.714%로 0.007%포인트, 0.013%포인트 각각 내렸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각각 0.

016%포인트, 0.017%포인트 하락한 연 2.015%와 연 7.931%로 마감했다.

박혁수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그리스 사태와 국내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채권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며 "무디스 등 기관이 국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채권 매수 유인으로 작용했다"고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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