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경제(한국전력,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입력 2015-07-08 17:52  

<<8일 오후 5시40분 송고한 연합 경제 '한국전력,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시총 2위로'껑충'

대형 수출주인 현대차[00538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부진을 겪는 가운데 '경기 방어주'인 한국전력[015760]이 8일 시가총액 순위 2위 자리를 꿰찼다.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1.50%(700원) 오른 4만7천250원에 마쳤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시가총액은 30조3천328억원으로, 전날 29조8천834억원보다 4천494억원 늘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09% 하락해 시가총액 순위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29조7천753억원으로 한전보다 5천575억원 적다.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가 시가총액 순위 4위에 머물고 있다.

작년 한국전력 부지 고가 인수 논란 이후 내림세를 걷는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2.66%(3천500원) 하락한 12만8천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현대차의 주가가13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0년 4월 22일 12만5천500원 이후 5년 2개월여 만이다.

대형 수출주가 장기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한국전력은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는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조30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조4천373억원보다 41.3%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가 하락영향이 1분기보다 더 확대되며 이익이 컨센서스보다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급증한 이익에 비해 주가가 못 오른 점을 고려하면 2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한차례 상승할 것"이라며 "최근 주도주들이 크게 조정을 받으면서증시가 혼란스러워 한국전력이 두드러질 수 있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