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0일 삼성SDS[018260]가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목표주가를 40만8천원에서 35만원으로 내렸다.
김동양 연구원은 "삼성SDS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9천493억원과 1천57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 9% 감소한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삼성SDS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낸 주원인으로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실적부진이 꼽혔다.
김 연구원은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은 3개 분기째 역성장했고 물류 업무처리아웃소싱(BPO) 사업은 휴대전화 물류 판매 부진으로 사업 개시 후 처음으로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 매출 회복 등으로 외형 성장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매출액은 7% 늘어난 8조4천66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초 삼성전자의 '합병 가능성' 부인으로 삼성SDS는 당분간 지배구조 이슈와 거리를 유지하겠으나, 기업가치 상승과 함께 대주주 일가가 활용할 수 있는 19.1%의 지분 가치도 커진다는 점은 변함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동양 연구원은 "삼성SDS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9천493억원과 1천57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 9% 감소한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삼성SDS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낸 주원인으로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실적부진이 꼽혔다.
김 연구원은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은 3개 분기째 역성장했고 물류 업무처리아웃소싱(BPO) 사업은 휴대전화 물류 판매 부진으로 사업 개시 후 처음으로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 매출 회복 등으로 외형 성장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매출액은 7% 늘어난 8조4천66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초 삼성전자의 '합병 가능성' 부인으로 삼성SDS는 당분간 지배구조 이슈와 거리를 유지하겠으나, 기업가치 상승과 함께 대주주 일가가 활용할 수 있는 19.1%의 지분 가치도 커진다는 점은 변함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