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030610]은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으로 항공업종의 2분기 실적 개선 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메르스의 영향으로 6월 인천공항 국제여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6% 감소했다"며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2분기 실적이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2조9천억원,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410억원으로 전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매출액은 1.1% 감소한 1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245.6% 증가한 10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메르스 사태 이후 내국인 출국자 수는 회복됐으나 외래 입국자 수의 본격적인 회복 여부는 좀 더 기다려봐야 한다"며 "여객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으로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각각 5만3천원, 1만1천원으로 유지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정유석 연구원은 "메르스의 영향으로 6월 인천공항 국제여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6% 감소했다"며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2분기 실적이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2조9천억원,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410억원으로 전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매출액은 1.1% 감소한 1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245.6% 증가한 10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메르스 사태 이후 내국인 출국자 수는 회복됐으나 외래 입국자 수의 본격적인 회복 여부는 좀 더 기다려봐야 한다"며 "여객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으로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각각 5만3천원, 1만1천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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