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매니지먼트는 13일 "폴 싱어 회장이 한국에 대해 오랫동안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며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서울 상암경기장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002년 6월 24일 촬영된 이 사진에서 싱어 회장은 아들 고든 엘리엇과 붉은 악마 셔츠를 입고 머리에는 두건을 두른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에는 엘리엇의 국내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넥서스의 최영익 대표 변호사와 이재우 변호사도 등장해 엘리엇과 최 대표와의 긴밀한 관계가 오랫동안 지속해왔음을 짐작케 했다.
엘리엇은 "싱어 회장은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진출하자 기쁜 나머지한국에 가서 직접 경기를 보고 한국을 응원하고 싶은 일념으로 한국과 독일전을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장 관계자들은 엘리엇의 사진 공개는 17일 삼성물산[000830]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내에서 자신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고 있는 것을 의식한 행동으로 보고 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02년 6월 24일 촬영된 이 사진에서 싱어 회장은 아들 고든 엘리엇과 붉은 악마 셔츠를 입고 머리에는 두건을 두른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에는 엘리엇의 국내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넥서스의 최영익 대표 변호사와 이재우 변호사도 등장해 엘리엇과 최 대표와의 긴밀한 관계가 오랫동안 지속해왔음을 짐작케 했다.
엘리엇은 "싱어 회장은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진출하자 기쁜 나머지한국에 가서 직접 경기를 보고 한국을 응원하고 싶은 일념으로 한국과 독일전을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장 관계자들은 엘리엇의 사진 공개는 17일 삼성물산[000830]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내에서 자신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고 있는 것을 의식한 행동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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