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하락 과도"

입력 2015-07-15 08: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중국 기업의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인수 제안 소식에 대해 인수 성공 가능성이 작다고 전망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주가가 1년 전에 비해 47.6% 하락한 상황이고 프리미엄 수준도 19.3%로 낮아 이번 제안이 그대로 마이크론의 이사회나 주주의 승인을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의 반도체 대기업인 쯔광그룹(紫光集團)은 전날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상대로 공개 인수 제안을 하며 인수액 230억달러(주당 21달러)를 제시했다는외신 보도가 나왔다.

유 연구원은 "이번 인수 제안이 갖는 의미는 중국이 메모리산업 진입 방법으로신규 기업이나 공장 설립보다 기존 업체 인수를 통한 방안이 더 타당하다는 결론을내렸다는 것"이라며 "따라서 인수 시도 자체는 메모리산업에 중립적"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메모리업체의 경쟁력은 결국 기술"이라며 "쯔광그룹의 마이크론 인수가 마이크론의 메모리 기술경쟁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보면 이번 인수로 메모리 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질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3.24%, 6.66% 급락한 것에대해서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국내 메모리업체의 주가는 업황과 실적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며"하반기 메모리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60만원, 6만3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