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중국기업의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인수 가능성이 작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15일 장 초반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4천원(0.33%) 오른 122만9천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1천100원(2.90%) 오른 3만8천950원에 거래됐다.
전날 중국의 반도체 대기업인 쯔광그룹(紫光集團)이 미국의 마이크론을 상대로공개 인수 제안을 하며 인수액 230억달러(주당 21달러)를 제시했다는 외신 보도가나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3.24%, 6.66% 급락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제안이 그대로 마이크론의 이사회나 주주의 승인을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중국이 메모리산업 진입 방법으로 신규 기업이나 공장 설립보다 기존 업체 인수를 통한 방안이 더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보여 인수 시도 자체는 메모리산업에 중립적"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4천원(0.33%) 오른 122만9천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1천100원(2.90%) 오른 3만8천950원에 거래됐다.
전날 중국의 반도체 대기업인 쯔광그룹(紫光集團)이 미국의 마이크론을 상대로공개 인수 제안을 하며 인수액 230억달러(주당 21달러)를 제시했다는 외신 보도가나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3.24%, 6.66% 급락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제안이 그대로 마이크론의 이사회나 주주의 승인을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중국이 메모리산업 진입 방법으로 신규 기업이나 공장 설립보다 기존 업체 인수를 통한 방안이 더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보여 인수 시도 자체는 메모리산업에 중립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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