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건자재, 하반기 주도업종…비중확대"

입력 2015-07-16 08:22  

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올해 하반기부터 건자재업종의 호황기가 시작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김형근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주택시장이 성장함으로써 후방산업인 시멘트, 철근, 엘리베이터, 목재·바닥재, 요업, 가구, 페인트 시장이 동반 성장할 전망"이라며 건자재가 하반기 주도 업종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초저금리, 전세 품귀현상,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주택시장 활성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08년 미국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무분별하게 진입한 소규모 건자재 업체는 파산했다"며 "소규모 업체들의 급감으로 대형 업체들이 과점시장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자재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대림B&Co[005750], 성창기업지주[000180]를제시했다.

이와 함께 퍼시스[016800], 현대엘리베이터[017800], 한일시멘트[003300]를 추천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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