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7일 현대건설[000720]의 최근주가하락이 과도하다며 목표주가 4만9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송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주가는 2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 실적 발표당일 11.5% 하락했다"며 "연결 실적으로 인식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회계분식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엔지니어링 관련 논란은 단기적 이슈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만 가스처리시설 사업장의 원가율을 의도적으로 낮춰3천억원가량의 비용을 숨겼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인데, 건설사의 회계 특성상 부실일 가능성이 작고 이를 밝혀내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했다"며 "2011년 4월 현대차그룹편입 이후 저가 수주를 지양해온 점 등을 볼 때 주가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반영해야한다"고 평가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미송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주가는 2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 실적 발표당일 11.5% 하락했다"며 "연결 실적으로 인식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회계분식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엔지니어링 관련 논란은 단기적 이슈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만 가스처리시설 사업장의 원가율을 의도적으로 낮춰3천억원가량의 비용을 숨겼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인데, 건설사의 회계 특성상 부실일 가능성이 작고 이를 밝혀내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했다"며 "2011년 4월 현대차그룹편입 이후 저가 수주를 지양해온 점 등을 볼 때 주가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반영해야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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