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코스피 주초반 추가 조정…FOMC뒤 반등"

입력 2015-07-27 09:02  

유진투자증권[001200]은 27일 코스피가 2분기실적 시즌의 부진으로 추가 조정을 받다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반등 국면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석현 연구원은 "지난주까지 코스피 주요 124개(시가총액 비중 78%) 기업 중 34개 기업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됐지만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1분기와 달리 2분기 어닝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34개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6월 말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1천943억원 웃돌았지만 정유 업종을 제외하면 오히려 4천995억원 하회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이 지속돼 24일 현재 연중 최고치 대비 -2.6%이고 특히 3분기는 연중 최고치 대비 -4.8%로 이익 전망부진이 두드러진다"며 "이는 주가 조정 압력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어닝 시즌이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며 수급 환경 역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피는 이번 주 초반 추가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오는 28∼29일로 예정된 FOMC 회의 결과가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FOMC 회의 결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과관련된 불확실성을 진정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 중반 이후 시장 흐름은 반등 국면으로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업종별로 이익 모멘텀 비교 우위를 확보한 화학, 증권주와 낙폭 과대주의반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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