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외국인 선물 매수에 하락 전환

입력 2015-07-29 16:55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채선물 매매 움직임에 따라 국내 채권 금리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채선물을 사들이자 채권 금리도 하루 만에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16%로 전날보다0.015%포인트 내렸다.

1년 만기 국채 금리도 0.002%포인트 내린 연 1.579%로 마감했다.

5년 만기 국고채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각각 연 1.967%와 연 2.362%로 전날보다 각각 0.015%포인트, 0.021%포인트 떨어졌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 금리도 각각 0.022%포인트, 0.019%포인트 내린 연 2.575%, 연 2.660%로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1.580%로 전날과 같았고 2년물 금리는 0.011%포인트내린 연 1.648%를 나타냈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각각 연1.959%, 연 7.880%로 전날보다 0.010%포인트, 0.007%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인 것은 외국인이 국채선물에 대해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데 따른 것이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가치가 오름세를 유지하자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다시 사들였다"며 "당분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는 환율 흐름에 좌지우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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