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다음 달 투자유망 지역으로 일본과 유럽을 제시했다.
강현철 NH투자증권 자산배분·글로벌전략부장은 30일 경기지표, 세계 자금흐름(머니플로우),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지표 등을 점수화해 경기와 기업 이익이 견조한국가를 조사한 결과 일본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유로존은 일본의 뒤를 이어 점수가 높은 편이었다.
일본과 유로존은 경기 측면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회복 국면이 이어지고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업이익 부문에서도 일본은 엔화 약세에 따른수출주 실적의 개선 기대감으로 이익모멘텀이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증시 수급 측면을 봐도 일본과 유로존이 각각 자금 유입이 지속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입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미국과 한국, 중국 등은낮은 점수를 받았다.
강현철 부장은 신흥국은 대체로 경기 회복 속도가 더딘데다 기업 이익도 하향조정되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강 부장은 "다만, 코스피와 홍콩 항셍지수 등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아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급락세에도 이익 전망치가 개선되지 않으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현철 NH투자증권 자산배분·글로벌전략부장은 30일 경기지표, 세계 자금흐름(머니플로우),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지표 등을 점수화해 경기와 기업 이익이 견조한국가를 조사한 결과 일본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유로존은 일본의 뒤를 이어 점수가 높은 편이었다.
일본과 유로존은 경기 측면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회복 국면이 이어지고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업이익 부문에서도 일본은 엔화 약세에 따른수출주 실적의 개선 기대감으로 이익모멘텀이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증시 수급 측면을 봐도 일본과 유로존이 각각 자금 유입이 지속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입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미국과 한국, 중국 등은낮은 점수를 받았다.
강현철 부장은 신흥국은 대체로 경기 회복 속도가 더딘데다 기업 이익도 하향조정되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강 부장은 "다만, 코스피와 홍콩 항셍지수 등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아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급락세에도 이익 전망치가 개선되지 않으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