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부토건, 대출원리금 연체 발생에 급락

입력 2015-08-11 09:12  

삼부토건[001470]이 11일 대출원리금 연체 발생사실에 이틀째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부토건은 전날보다 12.30% 내린 3천210원에 거래됐다.

삼부토건은 이날 3천190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 사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삼부토건은 "채권단 대리은행으로부터 대주단 운영협약이 중단돼 내곡동 헌인마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장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자산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 등을 대주단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전날에도 9천443억여원의 대출 원리금 연체 때문에 가격제한폭까지급락,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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