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2일 아시아나[020560]가 늘어난고정비와 낮아진 매출단가로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8천원에서 6천3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아시아나가 2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감소한 1조3천억원의 매출액과 614억원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다"면서 "이는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220억원과 우리의 영업이익 전망치인 60억원을 크게 밑돈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매출 단가가 크게 하락해 저유가 수혜가 완전히 소진된 데다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정비비가 발생한 것이 영업손실의 발생 원인"이라면서 "유가 하락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식에 과도한 기대를 걸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의 고정비에 대한 기존 전망이 낙관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2015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천611억원에서 2천135억원으로 낮추고,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도 839억원 흑자에서 78억원 적자로 변경했다.
penpia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성진 연구원은 "아시아나가 2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감소한 1조3천억원의 매출액과 614억원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다"면서 "이는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220억원과 우리의 영업이익 전망치인 60억원을 크게 밑돈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매출 단가가 크게 하락해 저유가 수혜가 완전히 소진된 데다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정비비가 발생한 것이 영업손실의 발생 원인"이라면서 "유가 하락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식에 과도한 기대를 걸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의 고정비에 대한 기존 전망이 낙관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2015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천611억원에서 2천135억원으로 낮추고,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도 839억원 흑자에서 78억원 적자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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