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7일 대한항공[003490]의 2분기실적이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천원에서 4만2천500원으로 낮췄다.
박광래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에 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이는 어닝 쇼크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제트유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9% 하락한 점은 긍정적이었으나, 여객·화물 모두 운임 하락폭이 컸다"며 "급여와 복리후생비 등 인건비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올해 1천324억원의 연간 순손실이 예상된다"며 "실적 추정치는 하향하지만, 하반기 저유가 기조 지속과 국제 여객 부문 실적 회복에따른 이익 모멘텀이 기대되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광래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에 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이는 어닝 쇼크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제트유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9% 하락한 점은 긍정적이었으나, 여객·화물 모두 운임 하락폭이 컸다"며 "급여와 복리후생비 등 인건비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올해 1천324억원의 연간 순손실이 예상된다"며 "실적 추정치는 하향하지만, 하반기 저유가 기조 지속과 국제 여객 부문 실적 회복에따른 이익 모멘텀이 기대되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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