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19일 사흘째 크게 조정받으며 장중 680선을 내줬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21.71포인트(3.10%) 하락한 678.09를 나타냈다.
지수는 7.49포인트(1.07%) 내린 692.31로 시작한 뒤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 수직낙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위안화 절하 충격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미국의 9월 금리 인상설이 재부각되며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신흥국에서 외국인의 자본 이탈이 이어지며 성장주에 대한경계감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이어지는 것이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것으로 보인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기 기술적 지표 하락 속도를 고려하면 이번 코스닥 조정은 9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의미 있는 저점이 확인될 때까지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도 전날보다 10.32포인트(0.53%) 떨어진 1,945.94를 나타내며 사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21.71포인트(3.10%) 하락한 678.09를 나타냈다.
지수는 7.49포인트(1.07%) 내린 692.31로 시작한 뒤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 수직낙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위안화 절하 충격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미국의 9월 금리 인상설이 재부각되며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신흥국에서 외국인의 자본 이탈이 이어지며 성장주에 대한경계감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이어지는 것이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것으로 보인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기 기술적 지표 하락 속도를 고려하면 이번 코스닥 조정은 9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의미 있는 저점이 확인될 때까지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도 전날보다 10.32포인트(0.53%) 떨어진 1,945.94를 나타내며 사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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