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LG이노텍[011070]에대해 비주력 적자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전날 공시를 통해 중국 푸저우(福州) 법인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상반기말 처분대상 자산의 장부가액은 258억원이며 거래 예상가액은 134억원으로 예상 처분 손실은 124억원"이라고 말했다.
푸저우 법인의 주요 생산 품목은 반도체 기판 부품의 일종인 리드프레임(Lead Frame)이다.
김 연구원은 "푸저우 법인의 최근 4개 분기 매출액은 500억원 미만이고 영업적자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체 매출액의 1% 미만 제품군에 대한 매각이 매출액이나 손익 측면에서펀더멘털(기초여건) 변화 요인은 아니다"라면서도 "추가적인 사업 구조조정 여부나시점은 전혀 예측할 수 없지만 이번 계약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의 신호탄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LG이노텍의 행보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에 대한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현용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전날 공시를 통해 중국 푸저우(福州) 법인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상반기말 처분대상 자산의 장부가액은 258억원이며 거래 예상가액은 134억원으로 예상 처분 손실은 124억원"이라고 말했다.
푸저우 법인의 주요 생산 품목은 반도체 기판 부품의 일종인 리드프레임(Lead Frame)이다.
김 연구원은 "푸저우 법인의 최근 4개 분기 매출액은 500억원 미만이고 영업적자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체 매출액의 1% 미만 제품군에 대한 매각이 매출액이나 손익 측면에서펀더멘털(기초여건) 변화 요인은 아니다"라면서도 "추가적인 사업 구조조정 여부나시점은 전혀 예측할 수 없지만 이번 계약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의 신호탄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LG이노텍의 행보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에 대한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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