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올해 말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50원으로, 내년 말에는 1,300원으로 오를 것으로 21일 전망했다.
이는 올해 말 1,200원, 내년 말 1,250원이던 종전 전망치를 50원씩 상향 조정한것이다.
삼성증권은 "가장 큰 교역 대상국인 중국 위안화의 완만한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에 따른 원화 가치의 절하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말 위안/달러 환율 전망치도 종전 달러당 6.35위안에서 6.50위안으로, 내년 말은 종전 6.50위안에서 6.80위안으로 높여 잡았다.
허진욱 거시경제팀장은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는 수출이나 경기 부양보다는고평가 우려를 덜고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편입, 디플레이션압력 대응 등을 위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안화의 절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달러화 강세를 심화시킨다는 측면에서 상품가격과 주요국 장기금리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는 올해 말 1,200원, 내년 말 1,250원이던 종전 전망치를 50원씩 상향 조정한것이다.
삼성증권은 "가장 큰 교역 대상국인 중국 위안화의 완만한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에 따른 원화 가치의 절하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말 위안/달러 환율 전망치도 종전 달러당 6.35위안에서 6.50위안으로, 내년 말은 종전 6.50위안에서 6.80위안으로 높여 잡았다.
허진욱 거시경제팀장은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는 수출이나 경기 부양보다는고평가 우려를 덜고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편입, 디플레이션압력 대응 등을 위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안화의 절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달러화 강세를 심화시킨다는 측면에서 상품가격과 주요국 장기금리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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