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권과 금융투자 업계 등 기관이 외국인과 개인이 투매에 나선 21일 거꾸로 유가증권시장에서 9천억원이 넘는 매물을 받아내며베팅에 나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천1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2007년 9월19일(9천559억원) 이후 근 8년 만에 최대 규모다.
주체별 순매수액을 보면, 증권사 고유 자금을 나타내는 금융투자가 2천67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투신과 연기금이 각각 2천753억원, 2천23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기관은 코스닥주까지 포함하면 총 1조3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에다가 북한의 포격 도발 변수까지 얹어지면서 이날 코스피 1,900선이 속절없이 무너졌지만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판단 아래 기관이 대량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오온수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시장에 여러 악재가 작용하고 있지만 기관은 대북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보면서 주식을 싼값에 사들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악재들은 시장에 이미 상당히 반영된 상황이어서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상황"이라고 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천1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2007년 9월19일(9천559억원) 이후 근 8년 만에 최대 규모다.
주체별 순매수액을 보면, 증권사 고유 자금을 나타내는 금융투자가 2천67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투신과 연기금이 각각 2천753억원, 2천23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기관은 코스닥주까지 포함하면 총 1조3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에다가 북한의 포격 도발 변수까지 얹어지면서 이날 코스피 1,900선이 속절없이 무너졌지만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판단 아래 기관이 대량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오온수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시장에 여러 악재가 작용하고 있지만 기관은 대북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보면서 주식을 싼값에 사들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악재들은 시장에 이미 상당히 반영된 상황이어서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상황"이라고 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