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환율·유가 덕에 '전차' 반등 기대"

입력 2015-08-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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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원/달러 환율 상승세와 유가 하락세로 '전차(電車) 군단'으로 불리는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업종의 반등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곽현수 연구원은 "원화는 최근 주요 선진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한국 경제만 놓고 보면 이 같은 흐름은 나쁠 게 없다"며 "국내 생산품에 대한 수요와수출 경기가 좋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흥 통화와 상품 시장 약세는 신흥국에서 원자재를 가져다 선진국에내다 파는 한국으로서는 추가로 반가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와 환율이 현재와 유사한 흐름이었던 2011년에도 전차가 랠리를 펼친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1년에도 현재처럼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은 치솟았는데, 2011년 10월이후 7개월 동안 전차(삼성전자[005930]+자동차)는 코스피 수익률을 100%포인트 웃돌았다"고 부연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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