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나흘만에 오름세

입력 2015-08-25 17:14  

증시가 반등한 25일 채권 금리는 외국인의 채권선물 매도로 나흘 만에 오름세(채권값 하락)로 전환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08%로 전날보다 0.015%포인트 올랐다.

3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1.70%를 밑돌아 사상 최저치인 연 1.691%에 근접했으나, 이날 나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5년 만기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각각 연 1.873%와 연 2.222%로 전날보다각각 0.025%포인트와 0.033%포인트 상승했다.

20년 만기 국고채와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전날보다 각각 0.013%포인트와 0.

012%포인트 오른 연 2.396%, 연 2.480%로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0.009%포인트 오른 연 1.581%로 마쳤으며 통안증권 2년물 금리는 연 1.649%로 0.009%포인트 상승했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1.963%와 연 7.891%로 각각 0.016%포인트, 0.017%포인트 올랐다.

이날 채권 금리 상승은 외국인이 국채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매도한 영향이 컸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과장은 "중국이 여전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국내채권 금리가 완연히 상승추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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