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은행주가 실적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규제 변화의 3박자를 겸비했다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철호 연구원은 "전 세계 증시의 큰 폭 조정에도 국내외 핵심 투자자의 은행업종(지주사 포함) 투자 심리와 수급 동향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전후해 국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은 우호적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은행업종 주가는 여전히 유난히 낮다"며 "전 세계 은행 중 가장 낮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역사적으로도 낮은 수준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애초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도 투자 매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분석 대상 은행주의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2조2천억원으로전망보다 17% 많다"며 "건전성·성장·비은행부문의 호조 등으로 이익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본비율 규제 등 규제 면에서도 우호적인 변화들의 실행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부터 은행주의 배당성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은행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하나금융지주를, 차선호 종목으로 DGB금융지주[139130]를 각각 제시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철호 연구원은 "전 세계 증시의 큰 폭 조정에도 국내외 핵심 투자자의 은행업종(지주사 포함) 투자 심리와 수급 동향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전후해 국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은 우호적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은행업종 주가는 여전히 유난히 낮다"며 "전 세계 은행 중 가장 낮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역사적으로도 낮은 수준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애초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도 투자 매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분석 대상 은행주의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2조2천억원으로전망보다 17% 많다"며 "건전성·성장·비은행부문의 호조 등으로 이익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본비율 규제 등 규제 면에서도 우호적인 변화들의 실행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부터 은행주의 배당성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은행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하나금융지주를, 차선호 종목으로 DGB금융지주[139130]를 각각 제시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