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친 최근 1주일간 투자자금이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시장에서 동시에 이탈했다.
28일 NH투자증권[005940]과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 글로벌에 따르면이번 주(20∼26일) 선진국 주식형 펀드에서는 191억 달러가 유출됐다.
특히 서유럽 펀드에서 36억 달러가 이탈하며 14주 만에 '자금 유출'로 전환했다.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서도 103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중국(-8억 달러), 홍콩(-2억 달러), 인도(-5억 달러) 등이 유출을 나타냈다.
중국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자 투자자금이 위험 자산에서안전 자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한국의 주식형 펀드에는 5억 달러가 들어왔다.
채권형 펀드도 미국 금리 인상 경계감과 유가 급락에 따른 신흥국 통화 약세로부진했다. 선진국과 신흥국 채권형 펀드에선 각각 75억 달러와 42억 달러가 유출됐다.
섹터별로도 헬스케어펀드가 25억 달러 빠져나가면서 12주 연속 유입세를 멈추고유출세로 전환했으며 금융펀드(-18억 달러), 정보기술(IT)펀드(-14억 달러), 소비재펀드(-12억 달러) 등도 유출 규모가 큰 편이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8일 NH투자증권[005940]과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 글로벌에 따르면이번 주(20∼26일) 선진국 주식형 펀드에서는 191억 달러가 유출됐다.
특히 서유럽 펀드에서 36억 달러가 이탈하며 14주 만에 '자금 유출'로 전환했다.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서도 103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중국(-8억 달러), 홍콩(-2억 달러), 인도(-5억 달러) 등이 유출을 나타냈다.
중국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자 투자자금이 위험 자산에서안전 자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한국의 주식형 펀드에는 5억 달러가 들어왔다.
채권형 펀드도 미국 금리 인상 경계감과 유가 급락에 따른 신흥국 통화 약세로부진했다. 선진국과 신흥국 채권형 펀드에선 각각 75억 달러와 42억 달러가 유출됐다.
섹터별로도 헬스케어펀드가 25억 달러 빠져나가면서 12주 연속 유입세를 멈추고유출세로 전환했으며 금융펀드(-18억 달러), 정보기술(IT)펀드(-14억 달러), 소비재펀드(-12억 달러) 등도 유출 규모가 큰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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