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국내증시, 미국 금리 결정 전까진 관망세"

입력 2015-09-01 08:42  

NH투자증권은 1일 국내 증시가 이달 미국의 금리 결정 전까지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준희 연구원은 "이달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7%로 시장 예상치와잠정치를 넘어서는 호조세를 보였고 시장 안팎의 예상치를 기준으로 볼 때 이달이첫 금리 인상 시기로 우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감 등 G2의 불확실성이 이달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간 내 국내 증시의 추세적인 방향 전환은 어려워보인다"며 "미국 FOMC 전까지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18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인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한달간 4조원 이상을순매도하면서 주식 매도를 이어간 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그는 "다만, 국내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하락하는 등 역사적인 저점 구간에 있어 코스피의 가격 이점이 충분하다"며"미국 금리 인상이나 중국 이슈 등으로 증시가 변동성을 보인다면 중장기 관점에서매수 접근을 하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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