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혼조세…단기 하락, 장기 상승

입력 2015-09-01 17:43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리가 커진 가운데 국내 채권 금리가 1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25%로 전 거래일보다 0.010%포인트 내려갔다.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04%포인트 하락한 연 1.590%를 나타냈다.

반면 장기 국채 금리는 올라갔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각각 0.007%포인트, 0.008%포인트 상승한 연 1.932%와 연 2.303%를 나타냈다.

20년 만기와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각각 0.011%포인트와 0.012%포인트 상승한 연 2.478%와 연 2.561%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연 1.598%와 연 1.664%로 각각 0.005%포인트, 0.006%포인트 하락했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1.989%와 연 7.919%로 각각 0.005%포인트와 0.006%포인트 내려갔다.

김지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가운데 장기채 투자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며 "지난달 장기채가 오버슈팅(급등)하면서 이달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물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에서상대적으로 견고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장기채 투자 비중을 높인다면 한 달 정도 시간을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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