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삼성SDS의 시큐아이 인수건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SDS는 시큐아이를 에스원으로부터 970억원에 매입, 교육 콘텐츠 부문을 크레듀[067280]에 753억원에 매각하는 내용을 전날 공시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시큐아이 인수로 증가하는 영업이익(약 130억원)은 매각 사업부문(약 100억∼110억원)이 상쇄하게 된다"며 "내년 주당순이익(EPS) 증가분은 기존예상치 대비 약 0.1%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사업 개편은 삼성그룹의 사업 효율화 측면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단기간에 지배구조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그는 "본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전까지 주가는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삼성SDS의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유지했다. 단, 목표가 대비 괴리율이 15%를넘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높였다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SDS는 시큐아이를 에스원으로부터 970억원에 매입, 교육 콘텐츠 부문을 크레듀[067280]에 753억원에 매각하는 내용을 전날 공시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시큐아이 인수로 증가하는 영업이익(약 130억원)은 매각 사업부문(약 100억∼110억원)이 상쇄하게 된다"며 "내년 주당순이익(EPS) 증가분은 기존예상치 대비 약 0.1%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사업 개편은 삼성그룹의 사업 효율화 측면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단기간에 지배구조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그는 "본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전까지 주가는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삼성SDS의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유지했다. 단, 목표가 대비 괴리율이 15%를넘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높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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