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8일 "현 제약업종 주가는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의 재평가 등 기초여건(펀더멘털) 변화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며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제시했다.
김승우 연구원은 "신약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의 재평가는 지속될 것"이라며"그러나 올해 한국 제약업종의 주가수익률은 50.6%로 미국(4.2%)이나 일본(17.8%)보다 월등히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R&D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업체들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야 한다"며 선별적 접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보유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아직 제대로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종근당[185750]과 동아에스티[170900]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녹십자[006280]와 대웅제약[069620]에 대해서도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이에 비해 "한미약품[128940]은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 가능성이 크지만 보유 파이프라인 가치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면서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제시했다.
유한양행[000100]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한 투자의견도 '중립'이다.
삼성증권은 담당 애널리스트의 부재로 약 1년간 제약업종 기업분석을 다루지 않다가 이번에 재개했다.
목표주가는 종근당 9만7천원, 동아에스티 15만5천원, 한미약품 35만원, 유한양행 27만원, 녹십자 23만원, LG생명과학 5만6천원, 대웅제약 9만6천원 등으로 제시됐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승우 연구원은 "신약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의 재평가는 지속될 것"이라며"그러나 올해 한국 제약업종의 주가수익률은 50.6%로 미국(4.2%)이나 일본(17.8%)보다 월등히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R&D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업체들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야 한다"며 선별적 접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보유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아직 제대로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종근당[185750]과 동아에스티[170900]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녹십자[006280]와 대웅제약[069620]에 대해서도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이에 비해 "한미약품[128940]은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 가능성이 크지만 보유 파이프라인 가치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면서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제시했다.
유한양행[000100]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한 투자의견도 '중립'이다.
삼성증권은 담당 애널리스트의 부재로 약 1년간 제약업종 기업분석을 다루지 않다가 이번에 재개했다.
목표주가는 종근당 9만7천원, 동아에스티 15만5천원, 한미약품 35만원, 유한양행 27만원, 녹십자 23만원, LG생명과학 5만6천원, 대웅제약 9만6천원 등으로 제시됐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