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037620]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10일 장 초반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전날보다 7천200원(18.46%) 내린 3만1천800원에 거래됐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현 발행 주식 총수의 100%인 4천395만8천609주 규모의 주주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유상증자를 통해 총 1조2천67억원의 운영 자금을 확보한 뒤 업계 2위인 KDB대우증권 인수전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유상증자가 상당 기간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4만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중립'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대규모 증자로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50.3%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와 내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평균 2%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8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투자의견을'매수'에서 '보유'로 각각 낮췄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전날보다 7천200원(18.46%) 내린 3만1천800원에 거래됐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현 발행 주식 총수의 100%인 4천395만8천609주 규모의 주주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유상증자를 통해 총 1조2천67억원의 운영 자금을 확보한 뒤 업계 2위인 KDB대우증권 인수전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유상증자가 상당 기간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4만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중립'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대규모 증자로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50.3%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와 내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평균 2%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8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투자의견을'매수'에서 '보유'로 각각 낮췄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